클루커스-체크포인트, 클라우드 보안 ‘맞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의 주요 파트너사인 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글로벌 보안기업인 체크포인트코리아(지사장 이은옥)와 클라우드 보안 부문 전략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루커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관리 포털(CMP)인 클루옵스(ClooOps)에 체크포인트의 멀티클라우드 보안관리 솔루션인 돔9(Dome9)의 일부기능을 탑재, 이를 클루옵스의 기본기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체크포인트는 최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서비스형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자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솔루션인 돔9을 출시한 바 있다.
CSPM은 가트너가 클라우드 보안의 필수 솔루션으로 선정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부문 중 하나로 컴플라이언스, 기업 보안 정책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의 위험요소를 예방, 탐지 대응 및 예측해 클라우드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보안사고의 대부분은 내부 설정 오류나 관리자의 실수로 발생된다. 때문에 서비스 구성의 위험·신뢰도·계정설정 및 암호화 같은 보안설정을 즉각적으로 발견·평가해 규정위반과 과도한 위험일 경우 자동 조정 조치 여부가 필수적이다.
체크포인트의 돔9은 클라우드에서 데이터의 보호·유통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든 데이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기술적 협력을 통해 솔루션 개발을 완성하고 한국 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에 보안은 가장 중요한 부문 중 하나”라며 “이번 체크포인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게 돼 사용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 코리아 이은옥 지사장은 “클루커스와의 협업은 사용자들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 솔루션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