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오른쪽)과 조상철 클루커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K쉴더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
8일 SK쉴더스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MSP) 클루커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SK쉴더스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차세대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이후의 후속조치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등급 파트너 ‘애저 엑스퍼트'(Azure Expert) MSP 사업자인 클루커스와 협력해 애저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애저 클라우드 전환사업 공동 추진 △클루커스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도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애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클루커스는 애저 기반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쉴더스는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솔루션 구축, 보안관제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SK쉴더스는 클루커스가 보유한 300여개 고객사에 대한 보안성도 강화한다.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구축 및 운영, 원격관제 등 전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애저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도 도입한다.
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증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사인 클루커스와 함께 견고한 애저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뛰어난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고객에게 최고의 클라우드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철 클루커스 부사장은 “클라우드 MSP의 핵심 기술 역량으로 사이버 보안이 강조되며,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P) 제공에 대한 니즈도 확대되는 추세”라며 “독보적인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갖춘 SK쉴더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보안 관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